영화의 제작자인 “Zetton(홍콩)과 일본의 투자사 중 하나이며 ‘기무라 다쿠야’의 스케줄을 책임지고 있는 ‘덴츠사’ 사이에 기무라 다쿠야의 <2046> 프로모션 참가 일정 조정에 관한 원만한 협의가 이루어 지지 않아 참석을 할 수 없다”는 것이 이유다.
일본 내 상당한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스마프(SMAP)의 멤버이자 연기자이기도 한 그는 청바지 CF를 비롯 우리나라에서도 절대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쾌남아다. 그러기에 오매불망 기다리던 팬들에겐 아쉽지만 기무라 다쿠야와의 만남은 뒤로한 채 그의 첫 번째 외국어 영화 출연작인 <2046>으로 아쉬움을 달래야 할 듯싶다. 하지만 스마프의 또 다른 멤버인 고로 이나가키는 예정대로 부산을 찾을 예정이라 한다.
부산= 서대원 기자, 이기성 P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