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감독은 2편과 3편의 시나리오를 쓰고 있는 상태. 지난 6월 폭스뉴스는 새롭게 제작되는 속편에서 등장인물들은 전편과 동일하지만 이야기는 다르게 진행될 것이라는 감독의 말을 전했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이번 영화에서 심혈을 기울여 디자인한 판도라의 해양 생태계를 보게 될 것”이라며 “환경오염 등 해양 문제의 심각성을 다룰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미 <아바타>의 속편이 바다를 주 배경으로 할 것이라는 건 어느 정도 예상한 바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만든 3D 제작업체 ‘PACE’는 올해 2월에 국내에서 개봉한 <생텀>을 통해 3D 물 속 촬영 노하우를 축적했다. 감독은 이 노하우를 2편과 3편에 적극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아바타>의 속편은 각각 2014년 12월, 2015년 12월에 개봉 예정이다.
● 한마디
2D만 고집하던 마이클 베이를 3D 세상으로 인도한 제임스 카메론. <틴틴: 유니콘호의 비밀>의 연출을 맡은 스티븐 스필버그에게도 3D 노하우를 전달했다는 후문이.
2011년 10월 21일 금요일 | 글_김한규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