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는 총 제작비 70억원이 투입, 자신들의 의지와 상관없이 독립운동을 주도해 영웅이 된 삼총사의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다. <실미도>, <살인의 추억>처럼 역사적인 사건을 배경으로 제작되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경형 감독은 “1929년이나 2005년이나 먹고 자고 사랑하고 꿈꾸고 절망했던 청춘들의 인생 자체는 다르지 않다. 당시 젊은이들의 모습을 현재의 스타일과 느낌으로 이야기 하고 싶다”고 연출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대한독립만세>는 1920년대의 광주와 나주거리를 묘사하고자 5,000~8,000평에 달하는 약 20억원의 대규모 오픈 세트를 지자체와 협의해 지을 예정이다.
이 세트는 영화의 크랭크업 이후, 관광지 및 일제시대를 배경으로 촬영이 될 드라마나 영화에 세트장으로 추가 활용할 예정. <대한독립만세>는 광주학생독립운동이 일어난 날인 11월3일 크랭크인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