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자회견에는 최열 집행위원장, 강윤주 프로그래머, 박진형 프로그래머, 김동원 국제 환경영화 경선 심사위원이 참석하여 제2회 서울환경영화제 개요 및 프로그램 등을 소개했다. 최열 집행위원장은 "영화를 통해 환경 문제를 되돌아보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환경 영화 및 영상물 제작 지원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개막작 ▲널리 보는 세상(40편) ▲지구의 아이들(22편) ▲국제 환경영화 경선(21편) ▲테마전 2005: 핵의 시대(10편), ▲회고전 : 레스 블랭크(13편), ▲특별상영: 한국 TV 환경 다큐멘터리(5편) ▲GFFIS- SBS 공동 제작 방송 다큐(1편) ▲사전제작지원작(2편) 등으로 나뉘며 ▲폐막작으로는 국제 환경영화 경선 부문 수상작을 상영한다.
개막작은 서울환경영화제가 직접 제작한 <키아로스타미의 길>(가제)이며,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감독은 영화제 기간 동안 마스터클래스를 가질 예정이다.
또한 제2회 서울환경영화제는 8월 26일(금)부터 금호미술관에서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감독 사진전 ‘The Roads and Untitled 1978~2003’를 연다. 1978년부터2003년까지 키아로스타미 감독이 직접 촬영한 이란의 자연 경관을 담은 흑백 사진 84점을 전시할 계획이다.
환경 영상물의 저변을 넓히고 제작 기반을 구축하고자 노력하는 서울환경영화제는 SBS와 공동으로 방송 다큐멘터리를 제작, 상영한다. 지구 온난화와 기상 이변에 대해 다룰 환경 다큐멘터리 <0.6°의 재앙>은 영화제와 방송사가 손잡고 만드는 최초의 환경 다큐멘터리이다.
제2회 서울환경영화제는 올해부터 경선 부문 출품 자격을 해외로까지 넓혀 국제 환경영화 경선에 오른 작품 중에서 대상, 우수상, 단편 부문상, 관객 인기상 등 4개 부문 수상작에 총 2,800만원의 상금을 시상하고 폐막작으로 상영한다.
제2회 서울환경영화제는 오는 9월 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씨네큐브, 스타식스정동, 서울역사박물관 등지에서 열리며 34개국 총 115편의작품을 상영한다.
보도자료제공: 서울환경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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