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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야하길래 개봉할 수 없나요
<흔들리는 구름> 제한상영가 판정 | 2005년 11월 25일 금요일 | 김혜민 객원기자 이메일



다음 달 8일 개봉 예정이던 <흔들리는 구름>이 영상물 등급 위원회에서 제한상영가 판정을 받아 개봉 일정에 차질이 생겼다.

제한 상영관은 2004년 대구에 레드 시네마와 동성 아트홀이 개관한 바 있지만 경영난 악화로 현재 모두 문을 닫았기 때문에 사실상 제한상영가 등급을 받은 영화는 개봉이 불가능하다. 때문에 <흔들리는 구름> 역시 12월 2일 무려 6차례의 심의를 거쳐 개봉하는 <도쿄 데카당스>와 비슷한 과정이 예상된다.

대만의 차이밍량 감독의 <흔들리는 구름>은 2005 베를린영화제 예술공헌상, 알프레드 바우어상을 수상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부산국제영화제와 CJ 아시아인디영화제에서 상영되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수입사인 유레카 픽쳐스는 최대한 원작을 훼손하지 않는다는 원칙 아래 재심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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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milk
가끔은 그런 생각이 들어요. 예술은 예술로 느껴야지 예술에 이성을 들어가게 되면 결국엔 제한이 생긴다는 거...마음으로 느끼는게 예술인데 언제나 이성의 벽에 부딪히는거 같아서 안타까워요,   
2005-11-25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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