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렬한(!) 느낌의 ARS 번호 1544-1818가 거리 벽보에 떴다. 벽보 속 ‘그분’은 바로 ‘전설의 싸움고수’ 오판수 선생(백윤식). 그분이 등장해 “너 쌈 좀 하냐?”라고 도전적으로 묻는 거리 벽보. <싸움의 기술>의 재미있는 거리 벽보가 화제가 되고 있다.
싸움 좀 하면 눌러보라는 그 번호 1544-1818. 전화를 걸면, 오판수 선생이 반갑게 맞이할 것이다. “길을 가다 깡패를 만난 당신! 용감하게 싸워야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이럴 때 당신은 어느 쪽 주먹을 사용하겠는가? 왼쪽 주먹인가? 오른쪽 주먹인가?” 오판수 선생의 이러한 물음에 번호를 누르며 답해 나가면 맞춤형 싸움기술을 전수받을 수 있다고. 이 ARS 서비스에는 그분이 전수해 주시는 ‘싸움의 비기’와 함께 그 효과를 봤다고 주장하는 부실고딩 송병태군(재희)이 들려주는 그분과의 수련일지, 그분의 촌철살인 명 어록 등의 다양한 내용이 준비되어 있다고 한다.
늘 맞고 다니는 부실한 고등학생이 독서실에서 은둔 중인 싸움고수를 만나 싸움의 비기를 학습하는 실용액션무비 <싸움의 기술>은 2006년 1월 개봉 예정으로 현재 후반 작업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