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예측한 듯한 모 잡지의 화보 사진중 한컷! 사진이 사실로 되어 버린 졸리-피트의 행복한 모습.

초음파 사진 한 장이 ‘안젤리나 졸리’의 아기 것으로 밝혀지면서 미국 연예주간지 ‘내셔널 인콰이어러’(National Enquirer)지의 일면을 장식했다. 이 사진은 미국 경매 사이트인 ‘이베이’(e-Bay)에서 ‘안젤리나 졸리의 임신 4~5개월 태아 사진’이란 제목으로 이달 초 등장했다고.

그러나 이베이 사장은 유명 연예인과 관련된 물품에 대한 자사 규정 위반이란 점을 들어 경매를 금지 시켰었다. 인콰이어러 편집장은 이 희미한 사진을 통해 졸리와 그의 남자 친구인 ‘브래드 피트’(Brad Pitt)가 아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썼다.

그러나 브래트 피트의 홍보 담당자는 초음파 사진에 졸리의 이름이 있지만 이것 악의적인 장난이라고 결론지으며 “이건 정말 말도 안 되는 속임수 입니다. 제가 어떻게 알았는지는 언급할 수 없지만 세밀히 조사해본 결과 이것은 그들의 아기가 아니라는 것을 자신 있게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라고 말해, 항간에 떠도는 ‘쌍둥이 임신설’에 무게가 쏠리고 있다.

온라인 겜블링 회사인 ‘골든 팔레스’(Golden Palace)의 사장은 이 초음파 사진 이베이에 처음 올린 사람을 통해 미화 3,800달러에 구입했다고 주장했다. 2005년 최고의 가쉽 파트너인 졸리-브래드 커플의 아기는 세상에 태어나기 전부터 사진이 나도는 유명세를 톡톡히 치르고 있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