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2년, 2만년전 빙하기를 맞은 지구에서 펼쳐지는 웃음과 감동의 이야기를 선사한 3D애니메이션 <아이스 에이지>의 속편인 <아이스 에이지2>가 오는 4월 27일 개봉된다. 전편의 타이틀 그대로 '아이스 에이지'지만 이번에는 그 추운 빙하기가 끝나고 해빙기를 맞아 또 새로워진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한 주인공들의 이야기.
주인공들은 전편에서 우여곡절을 겪으며 우정을 이룬 맘모스 매니, 나무늘보 시드, 호랑이 디에고로 변함이 없으며 이제 이들은 온난화로 인한 대홍수를 피하기 위해 안전한 곳을 찾아가야 하는 전편과 정반대의 상황에 처하게 된다. 그리고 이들의 여정에 동참하는 새로운 등장인물들이 있으니 그 중 맘모스 엘리는, 멸종으로 혼자 남았다고 생각하는 맘모스 매니 앞에 나타난 운명의 상대로 <아이스 에이지2>에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며, 그 밖에도 전편에 이어 여전히 도토리 하나에 목숨을 건 강한 집념의 다람쥐 스크랫의 더 처절하고 엽기적인 몸부림이 주는 웃음도 이어진다고.
<아이스 에이지2>의 제작을 위해 <아이스 에이지>와 <로봇>의 제작진이 총출동 했으며, 목소리 연기는 기존의 출연진에 새 캐릭터의 등장에 따른 <시카고>의 퀸 라티파, '투나잇쇼'의 간판 MC 제이 리노 등 새로운 출연진이 합류, 애니메이션의 흥행 신기록과 전편의 재미에 도전하는 <아이스 에이지2>는 오는 4월 27일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