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범, 임창정, 현영의 목소리 출연을 비롯해 <X-file>의 멀더와 스컬리까지 한 팀으로 영입한 <아치와 씨팍>에 또 한 명의 깜짝 출연이 결정되었다. 가수 신해철이 바로 그 주인공.
<아치와 씨팍>은 인간의 똥만이 유일한 에너지원인 도시에서 중독성 강한 ‘하드’를 놓고 벌어지는 쟁탈전을 다룬 내용으로, 이 싸움과 혼란의 주범자인 ‘보자기 갱단’의 정신적 지주, 보자기 킹 역할을 신해철이 맡게 된 것. 이미 MBC 시트콤 ‘프란체스카’에서 앙드레 교주 역을 통해 연기를 선보인바 있는 신해철은, 이번 목소리 출연으로 또 한번 특유의 카리스마를 선보일 예정이다.
찬란한 잔머리 아치와 단무지 몸짱 씨팍, 도시를 구할 성(性)스러운 여배우 이쁜이, 여기에 보자기 킹의 가공할 음모가 숨겨져 있는 <아치와 씨팍>은 오는 6월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