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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소리’가 온다!
2006년 7월 5일 수요일 | 최경희 기자 이메일


멀티플렉스가 발달하고 음향환경이 정립된 지금에 와서야 가능한 사운드 호러 <사이렌>(수입/배급:아미가스 필름, 제공:민음사 출판 그룹)이 관객들을 찾을 준비를 하고 있다.

이 영화의 타이틀에서도 엿볼 수 있듯이 “소리의 공포”를 표방한 작품으로서, 끔찍한 귀신의 실체를 보여주며 직접적인 공포 분위기를 불러왔던 기존 호러 영화들과는 그 태생부터가 남다르다. 영화 속에서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가지고 등장하는 사이렌 음량은 무언가를 일깨워 주려는 듯 점점 그 광기를 키워가며 울려 퍼져 보는 이를 몸서리치게 만든다. 총 4번 울리는 사이렌의 사운드는 관객들을 신선한 공포 체험으로 초대한다.

<사이렌>은 영화의 시작부터 끝까지 ‘야마지마 섬’이라는 철저히 폐쇄된 공간에서 모두 진행된다. 그리고 모든 것의 시작을 의미하는 알 수 없는 3가지의 경고 메시지가 초반부에 던져진다. 그것들은 경고1_”사이렌이 울리면 밖으로 나가지 마라!”, 경고2_“숲 속 철탑에 가까이 가지 마라!”, 경고3_”수수께끼는 풀려고 하지 마라!”로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하나씩 그 실체가 드러나기 시작한다.

국내에서 ‘일드폐인’을 양산한 <트릭>시리즈의 츠츠미 유키히코 감독이 연출을 맡고 <주온>, <주온2>에서 히카루 역을 맡아 잊을 수 없는 특별한 공포를 선사했던 이치카와 유이가 주연을 맡은 영화 <사이렌>은 오는 7월 20일 개봉 예정이다.

글_ 2006년 7월 5일 수요일 | 최경희 기자

3 )
qsay11tem
비취향   
2007-07-30 09:49
kpop20
공포영화는 소리만 크던데 ㅎㅎ   
2007-06-08 01:04
ldk209
별로 안 무서받고 하든데...   
2007-04-25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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