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의 재미를 그대로 담아오기를...   

우리나라에서는 정말 남과 조금만 다른 생각을 가지면 틀린것 나쁜것으로 몰아버리죠. 하지만, 다양한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야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래서 발칙한 상상이라는 다세포 소녀... 궁금합니다.   

상상력이 정말 뛰어나고 정말로 색다르고 현재의 트랜드를 반영한 영화인거 같다.   

섬세함의 대가 이재용 감독과 발칙한 상상력의 B급달궁 작가가 만났다.
어떤 특별한 경험, 상상뒤엎는 충격을 받고 싶다면 보고 즐겨라!!

조폭,더티...뻔한 코미디영화에 질리신 분이라면 추천!

아;; PS2, 마미핑거, 이무기 하핫!!!<- 모르시는 분들 일단 한 번 보
라!

그리고 한마디만 하겠는데 영화 안 본 사람들은 제발 평 올리지 마라..
이재용 감독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써.. (그렇다고 이재용 감독때문에 재밌었다고 하는건 아니다. 보고 난 후 난 충분히 재밌었다.)
너무 안타깝지 않은가... 배우 한사람때문.. 혹은 뻔한 선입견 때문에안보거나 혹평을 내리거나.. ,,,, 그 배우는 얼마나 상처 받겠는가...제발 영화 본 사람만 평점을 써주길바란다...(호평이든 혹평이든..)
힘들게 찍은 영화인데, 그런 이유 때문에 일찍 막을 내리거나 상영관 수가 줄어드는 건 안타깝지 않은가.. zz   

영화가 별로라는걸 알면서도 감독의 상상력만으로 보구싶게 만드는 영화 ㅋㅋ   

지난주 토요일 서울극장에서 무대인사있을때 봤었는데
정말 독특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처음등장부터 분홍색 옷 입은소녀들이 혼을 빼더니만..저마다 인물들이 개성이 넘치더군요.
특히 외눈박이의 눈..정말 실감나요...
중간 중간에 노래부르는 장면...옥빈양의 혼자 중얼거리는 말투..
요게 가장 특이하더라구요..혼자 얘기하는데..ㅎㅎㅎ
그리고 안소니가 외눈박이 동생 두눈박이한테 빠져서 집앞으로 찾아가면서 노래부르는 장면..여기서 안소니 참 느끼했죠..
야인시대 구마적아저씨의 여고생복장...허걱
어쩜 그렇게 능청스럽게 연기하시는지..
거기다가 끝날무렵 정말 쌩뚱맞은 한분이 등장하시죠.
어디서 많이 들어본 목소리였는데...역시 파워가 느껴지더군요..
특히 머리에 꽃달린거..신기하더라구요...
어찌보면 참 말도 안되는 영화같아보이지만..
나름대로 감독의 독특한 상상력이 엿보이는것 같아요
항간에 말이 참 많죠..하지만 시도만큼은 인정해줘야겠죠ㅋㅋㅋㅋ   

하지만 영화를 보고있자면.. 도데체 어디서 웃어야 할지를 모르겠더군요.
가난을등에업은소녀(이하 가난소녀)가 오디션을 볼때..
"쌀이 떨어졌네."라는 대목..
원작에선 엄청 웃으며 봤는데 영화에서는 잘 살려주질 못하더군요.
그리고 이쯤이면 원작을 안보신 분이시더라도 가난소녀가 왕따라는건 아시게 될겁니다.
정말 TV로 방영할때 보는게 훨씬 좋을 듯 하군요..   

기대했던것에비해 영화는 실망스러웠지만 만화는 정말 쵝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