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워팰리스 옆 판자촌 4남매 이야기를 그릴 <특별시 사람들>의 촬영장에 조한선의 어머니표 화채와 유민이 마련한 출장 뷔페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특별시 사람들>은 현재 크랭크업을 한달 여 앞두고 막바지 촬영 중인데 얼마 전 촬영 현장에, 첫째 일남 역을 맡고 있는 조한선의 어머님이 직접 만들어 주신 특별한 화채가 도착한 것. 그의 친동생이 직접 현장에 가지고 온 이 화채는 조한선이 집에서도 영화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해 특별히 준비한 것이라고. 한편 조한선에 이어 유민 역시 밤샘 촬영을 하는 날 출장 뷔페로 스태프들에게 저녁을 대접하기도 했는데, 모든 스태프들과 배우들이 함께 즐겼던 이 자리는 언제나 가족을 따뜻하게 보듬을 줄 아는 영화 속 유민의 배역인 누나 초롱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유민의 마음씀씀이가 느껴졌다고.
촬영 현장에서도 서로를 ‘형, 동생’이라 부르며 영화 속 가족의 모습을 닮고 있는 배우들이 보여 줄 따뜻한 가족이야기 <특별시 사람들>은 9월 말 크랭크업 예정으로 현재 촬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