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편단심 양다리>가 지난 10월 부산에 이어 11월 미국에서 열린 AFM(American Film Market)에서 또 한번 세계 각국의 바이어들의 관심을 얻으며, 주연배우 재희, 박시연의 프로필 사진과 3~4줄 가량의 짧은 시놉시스만으로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지역 수출이 확정돼 화제가 되고 있다.
바이어들은 박시연의 매력적인 모습과 차세대 한류 스타로서의 가능성, 그리고 김기덕 감독의 <빈집> 및 <싸움의 기술> 등 상업영화와 예술영화를 넘나들며 특유의 연기 색깔을 보여주는 재희 등 두 주연배우에게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이와 함께 ‘양다리’라는 신선하면서도 전세계 어디에서나 통하는 보편성을 가진 내용에 관심을 보였다는 후문.
아시아 지역 수출뿐만 아니라 할리우드에서도 리메이크 판권에 관심을 보이는 등 외국에서 먼저 주목 받고 있는 <일편단심 양다리>는 오는 2007년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