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빈치 코드의 속편이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알려졌다. <다빈치 코드>의 대본 작업을 했던 아키바 골즈먼(Akiva Goldsman)은 이번 작업을 맡는 대가로 3백8십만 달러(한화 35억)를 받는다. 그는 각본가에게 주어지는 최고의 영예인 제54회 미국 작가 조합상 각본상 을 수상했던 인물로 <포세이돈>,<뷰티풀 마인드>,<배트맨 3,4>등 꿈의 공장 할리우드에서 특A급 각본가로 알려져 있다. 속편에서는 댄 브라운(Dan Brown)의 원작 소설 ‘다빈치 코드’의 내용과 다르게 각색될 것이라고. 이야기의 기초가 될 소설은 ‘천사와 악마(Angels And Demons)’라는 책으로 다빈치 코드 이전에 발간된 책이라고 한다. 전편에서 톰 행크스가 연기했던 암호학자 로버트 랭던을 계속 등장시키면서 전편과의 연계성을 유지하고 새로운 스토리를 보여줄 것으로 알려졌다. 이 영화는 2008년 개봉 예정이다.
2006년 11월 29일 수요일 |
글_이희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