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QN 명동’ 극장이 올 겨울에 개봉했던 로맨스 영화 3편을 장기 상영하기로 결정했다.
CQN 명동은 ‘2006 겨울, 멜로의 추억!’라는 이름으로, <오래된 정원> <올드미스 다이어리> <로맨틱 홀리데이> 등 멜로 색채의 영화 3편이 오는 1월 말까지 관객들과 마지막 만남을 갖을 예정이다.
현재 이들 영화들은 대부분의 극장에서 간판을 내린 상태이며, 특히 관객들의 호평에도 불구하고 상영관이 적어서 관객들의 상영 요청이 끊이지 않아 왔다. CQN 명동이 이런 관객들의 요구에 부응, 올 겨울 개봉작 중 관객들의 만족도가 유독 높았던 멜로 영화 3편을 엄선했다.
이번에 장기 상영되는 영화 세 편은 <로맨틱 홀리데이>가 웰메이드 로맨틱 코미디로 인기몰이에 성공했고, <올드미스 다이어리>는 원작 시트콤의 인기를 등에 업고 친근한 캐릭터와 공감 어린 웃음으로 승부했으며, <오래된 정원>은 시대의 아픔을 배경으로 한 정통 멜로 영화 라는 성격을 가지며 각기 다른 빛깔로 즐거움을 더해줄 것으로 보인다.
그 동안 CQN 명동은 일본영화를 비롯해 세계 각국에서 만들어진 다양한 영화들을 소개함과 동시에, 개봉관 확보가 어려웠던 영화들을 장기 상영해 관객들의 호응을 얻어 왔는데, 이번에도 상영관이 적어서 이들 영화를 보지 못한 관객들에게는 이번 CQN 명동의 장기 상영 결정이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한편, 이번 장기 상영 중에는 해당 영화 관객 전원에게 허브티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며, 자세한 상영 시간표는 극장 홈페이지(www.cqn.co.kr)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