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다 더 화끈한 섹시 코미디는 없다? 다가오는 봄, 당신에게 웃음을 선사할 쿨한 섹스 스캔들 <내 여자의 남자친구>가 찾아온다.
<내 여자의 남자친구>는 ‘작업’계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바람둥이 석호(최원형)가 호프집에서 만난 여대생 윤채영(김푸른) 그리고 채영의 남자친구 선수(이정우)와 연상의 섹스 파트너 지연(고다미)과의 은밀하고 짜릿한 관계를 코믹 발랄하게 담고 있다.
신예 박성범 감독의 장편 데뷔작 <내 남자의 여자친구>는 대담하고 솔직한 요즘 젊은이들의 짜릿한 하룻밤을 내 친구의 이야기처럼 진솔하고 친근하게 그려낸다. 같은 이야기를 다른 커플들의 시각으로 새롭게 재구성한 옴니버스 형식으로 세련미와 독특함을 더해 신선함을 더하고, 수위 높은 베드씬과 거침없는 파격적 대사들도 기대 포인트다. 특히 최근 KBS 드라마 <하늘만큼 땅만큼>에서 한효주를 사랑하는 영화사 대표 역을 맡았던 최원형은 섹시한 바람둥이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했다. 또한 최근 tvN드라마 <로맨스 헌터>에서 인기몰이 중인 지연 역의 고다미도 눈여겨볼 신예. 공개 오디션에서 1000:1의 경쟁률을 뚫고 캐스팅된 고다미는 청초한 얼굴에 완벽한 S라인 몸매를 자랑하며 솔직 당당한 연애를 즐기는 사진작가 역을 맡아 주목을 끌고 있다. 3월 22일, 그동안 궁금했던 침대 안팎의 청춘남녀의 비밀이 밝혀진다.
2007년 2월 22일 목요일 | 글: 민용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