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스릴러 <두사람이다>가 윤진서, 이기우, 박기웅, 젊은 3인방 조합으로 주연 캐스팅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제작에 착수했다.
<두사람이다>는 한국 만화계의 대표 작가 강경옥의 원작만화가 지닌 독특한 매력과 <작업의 정석><선물>의 오기환 감독이 공포 장르에 출사표를 냈다는 점에서 귀추가 주목되는 작품이다. <올드보이><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과 최근작 <바람피기 좋은 날> 등으로 주목 받은 ‘윤진서’는 <두사람이다>의 공포 히로인 ‘가인’역을 맡았고, ‘가인’의 남자친구 ‘현중’역엔 <클래식>으로 데뷔한 후,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는 ‘이기우’가 맡았다. 그리고 최근 <동갑내기 과외하기 2>의 주연을 맡은 박기웅은 ‘가인’의 고등학교 동창이자 항상 그녀를 주시하는 섬뜩한 인물인 ‘석민’역을 맡았다. 이렇듯 충무로의 주목받는 신인 3인방이 한자리에 모인 <두 사람이다>는 자신과 근접한 사람 중 누군가에게 자신이 살해당할지 모른다는 기막힌 상황으로 색다른 공포를 선사할 예정.
2007년 여름, 젊은 배우들을 통해 차별화된 새로운 공포를 선사할 <두 사람이다>는 오는 3월 말 크랭크 인될 예정이다.
2007년 3월 20일 화요일 | 글: 민용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