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5월, 국내 극장가를 강타할 최고의 블록버스터 <스파이더맨 3>가 모든 면에서 업그레이드 된 메가톤급 스케일을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스파이더맨 3>는 제작비, 캐릭터, CG, 액션 등 영화 전반에 걸쳐 더욱 진일보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우선 기존의 블록버스터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영상과 액션을 선보이기 위해 3억 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3,000억원이라는 엄청난 금액을 투입하며 메가톤급 스케일을 자랑한다. 그리고 제작비만큼이나 진일보한 CG로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것들을 재창조하며 비중이 작고, 디테일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게다가 1편과 2편 각각 고블린, 닥터 옥토퍼스와의 대결을 축으로 진행됐던 단순한 스토리 구조와는 달리 3편에선 온 몸이 모래로 만들어져 자유자재로 변형과 조종이 가능한 샌드맨(토머스 헤이든 처치), 그린 고블린의 뒤를 이은 뉴 고블린(제임스 프랑코), 그리고 스파이더맨 시리즈 사상 가장 강력하고 사악한 적인 베놈(토퍼 그레이스) 등 무려 3명이나 되는 매력적인 악당의 등장으로 관객들의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이번 3편의 최대 하이라이트는 블랙 슈트 스파이더맨이다. 1편에서 목숨을 잃은 벤 삼촌의 원수가 자신이 응징했던 도둑이 아닌 샌드맨이었다는 사실을 알게된 피터(토비 맥과이어)에게 외계에서 날아온 수수께끼의 유기체인 심비오트(simbiote)가 그의 몸에 스며들어 내면의 어두움을 풀어놓게 되는데, 심비오트에 감염되어 스파이더맨이 벗어놓은 옷을 입은 에디 브룩이 또 다른 악당 베놈이 되어 나타나면서 그는 3명의 악당을 상대하는 동시에 자기 내면의 악과도 힘겨운 싸움을 벌여야 한다.
할리우드 사상 초유의 제작비와 사실감 넘치는 화려한 액션과 CG, 그리고 더 강력해진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스파이더맨 3>는 2007년 5월 극장가를 강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