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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국제영화제 참석한 김혜수 임수정 블랙드레스로 자태 과시!
2007년 3월 21일 수요일 | 한대수 기자 이메일


김혜수 임수정이 나란히 블랙드레스 자태를 과시하며 홍콩 국제영화제에 참석, 현지 언론으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20일 개막 첫 날 열린 제1회 아시안필름어워드 여우주연상 부문에 <싸이보그지만 괜찮아>와 <타짜>로 후보에 오른 두 배우는 홍콩에 발을 딛는 순간부터 집중 조명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인 싸이더스 HQ에 따르면 우아한 블랙드레스를 선보이며 <무간도>로 잘 알려진 유위강 감독과 함께 각본상 시상자로 나선 김혜수는 일순 장내가 술렁일 만큼 상당한 주목을 받았다 한다. 영화제의 한 관계자는 "김혜수씨는 존재만으로도 그 자리가 빛나는 배우이다. 김혜수씨의 참석이 이번 영화제를 밝게 빛냈다. 지금까지 본 여배우 중 가장 앞도적인 존재감을 가진 멋진 배우"라며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고. 또한 김혜수는 동석한 양자경, 유덕화와 함께 별 무리 없이 대화할 만큼 유창한 영어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싸이보그지만 괜찮아>가 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돼 박찬욱 정지훈과 함께 영화제에 나선 임수정은, 여우주연상 후보로 호명되자 해외팬들이 "Crystal(수정)"을 외치며 응원물결을 보내 본인 자신도 잠시 놀랐다는 후문이다. 임수정은 50여 개의 해외 매체와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숨가쁜 5박 6일의 일정을 마치고 23일 귀국할 예정이다. 여우주연상은 <역도산>에 출연했던 <혐오스러운 마치코의 일생>의 나카타니 미키에게 돌아갔다. 감독상은 <스틸라이프>의 지아장커 감독이 수상했고, <괴물>은 작품상, 남우주연상, 시각효과상, 촬영상 등 4개 부문을 거머쥐는 기염을 토했다.

사진제공: 싸이더스 HQ
2007년 3월 21일 수요일 | 글_한대수 기자

20 )
force7movie
<싸이보그지만 괜찮아>로 임수정이 여우주연상 한번 수상했으면
했는데... 아쉽네요~

해외에서도 임수정의 연기를 아주 크게치고 얼마전에도 최양일 감독의
인터뷰를 보니까 <싸이보그..>에서 임수정의 연기에 굉장히 놀랐다고
하던데...


여우주연상 수상한 <혐오스런 마치코의 인생>보고싶어지는데요~^^   
2007-03-21 18:05
ffoy
여우주연상 안타깝네요~   
2007-03-21 16:52
kgbagency
"혐오스러운 마치코의 일생"으로 수상을 했다니 보고싶어지네요 곧 개봉한다는 소식도 들리던데...   
2007-03-21 16:05
bjmaximus
<괴물> 4광왕 ㅊㅋㅊㅋ,나카타니 미키가 누군가 했더니 <역도산>에 나왔던 여배우군요.   
2007-03-21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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