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뮈 따윈 몰라> 감독과의 대화 초대!
‘지난 2006년 전주국제영화제에 소개되며 열렬한 관객 반응을 이끌어냈던 영화 <카뮈 따윈 몰라>는 젊은 영화 학도들의 좌충우돌 영화 제작기를 다루고 있다. 크랭크인을 5일 앞둔 시점에서 주연배우는 펑크를 내고, 바람둥이 감독은 여자친구 문제로 골치를 썩고 조감독은 취업걱정과 연애 감정 사이에서 방황하며, 담당교수는 한 여학생에 대한 연정으로 혼란스럽다. 이렇듯 불안정하고 미숙한 학생들의 고민과 열정은 현실과 영화 작업에서 동등하게 작용하기 시작한다.
<카뮈 따윈 몰라>가 주는 매력은 바로 이 지점에서 시작된다. 현실과 이상, 실제와 허구의 경계에서 혼란스러워 하는 인물들은 자신들이 찍는 영화에 대한 이해마저 버겁다. 그들의 영화 <지루한 살인자>는 어느 날 그저 지루한 기분에 ‘살인을 하면 어떤 기분일까?’하고 한 노파를 살해한 고등학생의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아무런 죄책감 없이 살인을 저지른 <지루한 살인자>의 주인공 ‘다케다’는 알베르 카뮈의 소설 <이방인>의 주인공 ‘뫼르소’와 동일선상에 있는 인물이다. ‘이유를 알 수 없는 살인’ 앞에서 스텝들은 인간 내면의 정상과 비정상성에 대해 혼란을 느끼게 된다.
포스터를 보고 영화에 대한 기대에 대해 솔직하게 말씀해 주세요!
추첨을 통해 시사회 및 야나기마치 미츠오 감독과의 조촐한 대화에 초대하겠습니다.
(꼭 오실분만 응모해 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추첨을 통해 시사회 및 야나기마치 미츠오 감독과의 조촐한 대화에 초대하겠습니다.
(꼭 오실분만 응모해 주세요! 부탁드립니다.)
● 기 간: 4월 4일 ~ 4월 9일
● 발 표: 4월 9일 월요일
● 초대인원: 15명 (1인 2매 - 30석)
● 초대일시: 4월 10일 (화) 오후 8시
● 장 소: 필름포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