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탄한 스토리와 독특한 캐릭터로 사랑받은 PS2용 게임이 미이케 다카시 감독에 의해 스크린으로 부활한다.
미이케 다카시 감독은 <오디션>으로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비평가상 수상하며 1998년 <타임>지가 선정한 ‘주목할 만한 미래의 영화감독 10명’에 선정되기도 했다. 게다가 <쓰리 몬스터> <착신아리> 등의 호러 영화를 통해 매니아 층을 확보하고 있으며, 세계 호러영화계를 대표하는 13인의 감독으로 구성된 <마스터즈 오브 호러> 프로젝트의 멤버로도 활약하기도 했다.
이번 미이케 다카시 감독의 신작 <용이 간다>는 이미 2007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에서 깜짝 상영작으로 상영된 바 있으며, 일본에서 유명한 연기파 배우인 기타무라 카즈키, 기시타니 고로와 <커피프린스 1호점>의 공유까지 합세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게임을 좋아하는 관객은 물론, 게임을 해본 적 없는 관객들까지도 만족시킬 영화 <용이 간다>는 오는 10월 개봉될 예정이다.
2007년 9월 5일 수요일 | 글_김용환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