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세 감독의 신작 <M>이 제32회 토론토 국제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되어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형사 Duelist>로 2005년 같은 섹션에 초청된 바 있는 이명세 감독은 이번에도 <M>이 공개되자 현지 관객들과 언론들의 많은 관심과 반응을 얻었다. 토론토 영화제에 직접 참석한 이명세 감독은 상영 후 진행된 Q&A 시간에서 영화 <M>에 대한 질문 공세로 인해 예정되어 있던 시간을 훌쩍 넘겨서야 끝낼 수 있었으며, 포토타임에서도 이명세 감독을 향한 카메라 플래쉬 세례가 이어졌다.
토론토 국제영화제는 세계 4대 영화제인 동시에 북미 최대 영화제로 영화 수출 판권이 가장 활발하게 논의되는 영화제라는 점에서 <M>의 수상 여부와 판권 판매 결과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0월 25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M>은 10월에 개막하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상영이 예정되어 있다.
2007년 9월 12일 수요일 | 글_김용환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