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색즉시공>(제작:두사부필름)이 헐리우드에서 리메이크될 예정이다.
색즉시공의 제작사 두사부필름(대표:윤제균) 측은 현재 파라마운트社 부사장을 지냈던 리처드 조던 측과 <색즉시공>의 미국 내 상영권과 리메이크 판권에 대한 전체적 합의를 완료하고, 수익지분과 상세한 조건들의 조율만을 남겨놓고 있다고 밝혔으며, 최종 계약 조건은 ‘기존의 한국영화가 미국시장에 판매될 때 일반적으로 합의되는 세계흥행 수익의 3%정도 조건보다 훨씬 상회할 것’ 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리처드 조던은 ‘<색즉시공>의 리메이크는 파라마운트社 등의 메이저급 투자, 배급사와 제작 할 것’ 이라고 밝혔으며, <색즉시공 시즌2>의 미국 내 상영권과 리메이크 판권 계약도 <색즉시공> 계약 완료 후 함께 진행보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얼마전 헐리우드 제작사 폴리곤 엔터테인먼트와의 한미 합작 체결을 이끌어낸 두사부필름은 <색즉시공>으로 다시 한번 헐리우드 진출을 이끌어내게 됐다.
2007년 12월 14일 금요일 | 글_한대수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