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그레이드 된 스케일과 액션으로 무장한 영화 <에이리언 VS. 프레데터2>(수입,배급:이십세기폭스코리아)가 새 형제 감독으로 화제다.
현재 할리우드에는 <바톤핑크>로 칸 영화제에서 극찬받은 ‘코엔 형제’ 를 비롯, 화장실 유머의 대가 ‘패럴리 형제’ , 또 <매트릭스> 시리즈를 창조해 낸 ‘워쇼스키 형제’ 등 형제 감독들이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여기에, 에이리언과 프레데터라는 영화 사상 가장 끔찍한 캐릭터들의 대결로 화제를 모았던 <에이리언 VS. 프레데터>의 후속작을 과감히 들고 나온 ‘스트라우스 브러더스’ 가 수많은 형제 감독의 뒤를 잇는 샛별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영화 사상 가장 창조적인 캐릭터들의 대결과 차마 상상할 수도 없었던 존재인 에이리언과 프레데터의 결합체 ‘프레데리언’ 을 선보인 스트라우스 브러더스는 리들리 스콧, 제임스 카메론이 만들어 놓은 시리즈를 될 수 있으면 복원시키는 방향으로 영화를 제작해 영화 곳곳에는 거장들에게 대한 존경의 표시로 역대 시리즈의 오마주를 만나볼 수 있다.
할리우드의 떠오르는 샛별로 자리잡을 ‘스트라우스 형제’ 의 독특하고 기발한 발상과 재기 발랄한 연출로 완성된 영화 <에이리언 VS. 프레데터2>는 오는 1월 17일 개봉한다.
2008년 1월 13일 일요일 | 글_한대수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