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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들의 투혼 전국 강타! <우.생.순> 정상등극!
2008년 1월 14일 월요일 | 서대원 기자 이메일


아줌마들의 투혼이 전국을 강타했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여자핸드볼 결승전을 스크린으로 옮긴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 7주 만에 한국영화가 정상에 등극하는 쾌거를 올렸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봉 첫 주 496개 스크린에서 전국누계 68만 명을 기록했다. 당 영화의 배급사에 따르면 76만의 관객을 동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재미와 감동이 황금 비율로 어우러져 전 연령대로부터 고른 지지를 받은 것이 흥행으로 이어졌다는 평이다. 영화를 제작한 MK픽쳐스의 발군의 기획력, 주변부로 밀려난 이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카메라에 담아왔던 임순례 감독의 연출력, 영민한 배우들의 빼어난 연기력이 찰지게 엮여 길어 올린 성취에 다름 아니다. 이로써 <우.생.순>은 스포츠와 여자를 전면에 내세운 영화는 대중에게 안 먹힌다는 충무로의 관습적 시선을 거스르고 대중영화의 다양성을 전진시킨 살맛나는 사례로 자리하게 됐다. 현재 무비스트 20자평에서도 1위를 달리고 있는 <우.생.순>의 뜨거운 감동은 이번 주에도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럭셔리 소매치기 백장미로 분한 손예진의 변신이 눈길을 끈 <무방비도시>는 416개 스크린에서 전국 48만의 관객동원력을 선보이며 박스오피스 2위로 데뷔했다. <우.생.순>에 밀려 2위를 기록했지만 그리 나쁘지 않은 출발이다. 지난주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던 3D 애니메이션 <꿀벌대소동>은 두 단계 내려앉아 3위에 랭크됐다. 전국누계 69만을 기록 중이다. 이어 스티븐 킹의 동명 단편소설을 원작으로 저예산 영화의 모범을 보여준 공포영화 <미스트>가 256개관에서 21만, 환상적인 러브 스토리 <마법에 걸린 사랑>이 321개관에서 17만의 관객을 불러들이며 각각 4.5위로 새롭게 박스오피스에 진입했다. 줄곧 상위 자리를 지켜왔던 <내셔널 트레져:비밀의 책>과 <황금나침반>은 각각 171만, 281만의 전국누계를 기록, 6.7위에 자리했다. 한편, 지난 주 첫 선을 보인 <더 재킷>과 <써티데이즈 오브 나이트>는 5만 명 안팎의 관객을 동원하는 데 그치며 8.9위로 이름을 올렸다.

2008년 1월 14일 월요일 | 글_서대원 기자(무비스트)

30 )
dsk2175
내일보러가용~!!굿굿   
2008-01-15 11:12
bjmaximus
300만 이상은 충분히 모을 듯.   
2008-01-15 10:08
sdwsds
역시 1등했구나
화이팅   
2008-01-15 09:49
ldk209
좋습니다....   
2008-01-15 09:14
theone777
ㅊㅋㅊㅋ   
2008-01-15 08:08
kaminari2002
관객은 좋은 영화를 알아보네요~ ^^   
2008-01-15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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