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과 하정우가 <멋진 하루>(제작:(주)스폰지이엔티,(주)영화사 봄)를 위한 짧지만 긴 여정을 떠날 준비를 마쳤다.
<멋진 하루>는 지난해 ‘칸의 여왕’ 으로 등극 후, 수많은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휩쓸며 연기 인생 최정점에 올라있는 전도연이 차기작으로 선택하여 사람들의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으로, 직업도, 애인도 없이 서른을 넘긴 노처녀가 옛 남자친구를 만나 하루 동안 겪게 되는 엉뚱한 모험과 미묘한 감정을 다룬 이야기.
전도연과 연기 호흡을 맞추게 될 남자 배우로 하정우가 캐스팅 됐다. 하정우는 2007년 출연한 드라마 <히트>에서 ‘완소김검’ 이라는 애칭을 얻으며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로, 전도연과는 2005년 최고의 시청률을 자랑했던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에서 대통령의 딸과 경호원으로 이미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여자 정혜>, <아주 특별한 손님> 등 만드는 작품마다 섬세한 연출력을 자랑해 왔던 이윤기 감독이 연출을 맡게 될 <멋진 하루>는 1월 26일 크랭크인 할 예정이다.
2008년 1월 21일 월요일 | 글_한대수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