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8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참석중인 차수연이 언론과 관객들로부터 아름답다는 찬사를 받았다.
차수연은 베를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부문’ 에 선정된 <아름답다>(제작:김기덕필름,스폰지)의 여주인공으로서, 지난 2월 12일 전재홍 감독과 함께 영화 시사 및 관객들과의 대화를 나눴다. 시사회가 끝난 후 차수연이 등장하자 관객들은 “차수연이 영화 제목처럼 참으로 ‘아름답다’” 며 찬사를 보냈다.
또한 13일에 있던 기자 시사에서는 차수연에게 영화 출연을 결정하게 된 계기, 캐릭터를 연기한 소감 등을 질문을 받기도 했다. 게다가 차수연에게는 “아름다움으로 인해 파멸해가는 여인의 모습을 처절하리만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
이에 대해 차수연은 “이렇게 베를린국제영화제게 참석하게 되어 큰 영광이고, 떨리는 마음, 설레는 마음! 감출 수가 없습니다. 이번 경험을 계기로 시야를 넓히고 더욱 성숙해지는 배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동양적인 미를 과시한 차수연이 출연한 <아름답다>는 오늘 개봉한다.
2008년 2월 14일 목요일 | 글_한대수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