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먼 자들의 도시>(원제, <Blindness>)가 2008년 10월경에 한국에서 개봉된다. 1998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주제 사라마구의 1995년작 동명소설을 스크린에 옮긴 <눈먼 자들의 도시>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실명’증세에 빠진 도시인들의 혼돈을 그려낸 작품이다. <시티 오브 갓>, <콘스탄트 가드너>로 전세계 평단과 관객의 호응을 얻은 페르난도 메이렐레스가 연출을 맡았고, <조디악>의 마크 러팔로, <파 프롬 헤븐>의 줄리안 무어, <수면의 과학>의 가엘 가르시아 베르날이 출연한다. 한편, <눈먼 자들의 도시>는 올해 제61회 칸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08년 5월 9일 금요일 |
글: 민용준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