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일 인천 CGV를 시작으로 공포의 서막을 열 <2008 썸머 호러 판타지>가 개막된다.
한여름 더위를 잊기 위한 관객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오색 공포의 세계로 관객들을 안내할 <2008 썸머 호러 판타지>는국내에서 개봉하지 않은 6편의 호러 영화를 스크린 위에 올려놓으며 관객들을 새로운 공포의 세계로 초대할 예정이다.
환상, 집착, 엽기, 슬픔, 분노라는 다섯 가지 공포를 선보일 <2008 썸머 호러 판타지>는 국내에서 개봉되지 않은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어 호러매니아들의 이목이 집중되어 있다.
<슬리더>는 영화 속에 나오는 괴생물체를 뜻하는 것으로 인간을 숙주 삼아 퍼져나가는 외계생물체라는 독특한 발상에서부터 시작된 영화로, <새벽의 저주>의 각본을 쓴 제임스 건 감독의 상상력이 돋보이는 B급 영화다. 잔혹한 슬픔을 담은 <렛미인>은 따뜻한 마음을 지닌 소년과 차가운 피를 지닌 뱀파이어와의 우정을 그린 영화로 조용하면서도 섬뜩한 공포를 선사하고 있으며, <쌍생아>의 천재 감독 ‘츠카모토 신야’ 감독의 <악몽탐정>은 몽환적이면서 미스테리한 분위기가 관객을 악몽 속으로 빠지게 할 작품이다.
<엑소시스트> ‘윌리엄 프리드킨’ 감독의 <버그>는 애슐리 주드의 연기 변신이 돋보이는 작품이며, 슬래셔 무비의 잔혹성을 실감나게 펼치는 <보더랜드>와 일본의 <배틀로얄>을 뛰어넘어 반전의 잔혹 서바이벌을 펼치는 <블러디 아일랜드> 또한 인간의 극단적인 폭력성을 보여주는 영화다.
등골을 가장 오싹하게 만들어줄 <2008 썸머 호러 판타지>는 8월 1일부터 8월 4일까지 CGV 인천, 8월 6일부터 8월 9일까지 CGV 구로, 8월11일부터 8월 13일까지 프리머스 시네마 전주, 8월 15일부터 8월 21일까지 아트레온, 8월 22일부터 8월 24일까지 평촌 키넥스, 8월 25일부터 8월 27일까지 의정부 태흥, 8월 28일부터 8월 30일까지 안산 메가넥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08년 7월 28일 월요일 | 글_한대수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