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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몰리션 터미네이터?? 미래의 여전사 전지현, 위기에 빠진 차태현을 구출하다!
전지현 차태현의 절라 유쾌 사랑이야기 '엽기적인 그녀' | 2001년 6월 22일 금요일 | 컨텐츠 기획팀 이메일

'때는 서기 2137년, 엽기녀(전지현)는 견우(차태현)의 귀에 마이크로칩을 숨긴 채 과거로 보내 숨기지만, 악당들은 이내 이 사실을 알아내고 견우를 감금시킨 채 그의 귀를 전기드릴로 뚫어 마이크로칩을 빼내려 한다. 그 순간 정의의 여전사 엽기녀는 마치 터미네이터처럼 현장에 나타나, 악당들을 모조리 물리치고 견우를 구출해낸다. 그리고는 견우의 허리를 휘감은 채 키스를 하려는 순간---' 위의 내용은 극중에서 엽기녀가 쓴 이상한(?) 시나리오 <데몰리션 터미네이터>의 상상 씬을 담은 영화 속 영화 씬으로 6월 16일, 17일 촬영되었다.

전지현, 화려한 와이어 액션을 선보이다!!

오늘의 씬은 수색에 위치한 한 폐공장에서 진행이 되었는데, 현장에 도착한 배우 및 스탭들은 헐리우드 영화 속에서나 보여지던 미래적 폐허 분위기와 다수의 대형크레인 등에 압도되었다. 특이나 오늘의 촬영을 위해 공들여 섭외한 이 폐공장은 계속해서 유독한 먼지를 내뿜었고, 음산한 분위기를 위해 공장 전체를 가득 메운 스모그는 강행군을 거듭하고 있는 두 배우를 비롯해 모든 스탭들을 힘들게 만들었지만, 공장 자체의 음산한 미래적 분위기는 모든 스탭들을 만족시키고도 남았다. 오늘 역시 위기에 빠진 역할을 맡은 차태현에 비해, 모든 악당을 물리치는 역할을 맡은 전지현은 이 날의 씬이 영화 속 유일한 액션 장면이고 또한 매우 위험해서인지 내심 긴장을 하는 눈치였지만, 막상 액션 씬이 시작되자 마치 [툼 레이더]의 안젤리나 졸리처럼 날렵한 몸놀림을 보여주었다. 사실 전지현은 오늘의 촬영에 대비해 며칠간 와이어 액션을 연습해 남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고, 대부분을 모니터 앞에서 시간을 보낸 차태현은 전지현의 액션 연기가 부러웠던지 "우와~"하는 감탄을 연발했다.

2001년 7월이 기다려지는 이유!!

[엽기적인 그녀]의 홈페이지(www.yupgigirl.com, yupgigirl.lycos.co.kr)가 오픈한지 6월 20일 현재 겨우 일주일이 되었지만, 현재 게시판에 오른 글은 이미 1,300건을 넘어서고 있다. 이는 개봉을 한 달 앞둔 영화로서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기록이며, [엽기적인 그녀]에 대한 대중의 기대감을 고스란히 반영하고 있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엽기적인 그녀]는 7월 20일(金)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자료제공 : 신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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