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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자동차’ 2억원 규모의 차량, 영화 '이것이 법이다'에 투입 결정
한국영화, 이젠 프로모션도 할리우드 블록버스터급으로... | 2001년 6월 27일 수요일 | 컨텐츠 기획팀 이메일

이것이 법이다.
이것이 법이다.
얼마 전 크랭크인한 임원희, 김민종 주연의 영화 [이것이 법이다](민병진 감독, AFDF 제작)에 ‘기아 자동차’가 전폭적인 협조를 하고 나섰다.

관객이 즐거워할 시원하고 통쾌한 액션을 만들어낸다는 각오로 지난 6월 8일 크랭크인한 [이것이 법이다]는 법을 통한 사회정의의 실현을 위해 악전고투(惡戰苦鬪)하는 형사들의 긴박하고 리얼한 액션을 그려낼 영화로 각종 추격씬에 사용되어질 차량에 대해 ‘기아 자동차’가 자체적으로 생산하고 있는 전 차종에 대한 2억원 규모의 차량협조 의사를 밝힌 것. 이에 대해 ‘기아 자동차’ 측은 “그동안 액션 영화가 주춤했던 한국영화 시장에 [이것이 법이다]는 액션영화의 붐을 새로이 조성할 충분한 여지가 있다고 판단됐으며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며 이번 공동 프로모션의 배경을 설명하고 있는데, BMW와 VOLVO 등 세계 유수의 자동차 생산업체가 할리우드 대형 액션물과 손잡고 차량 성능의 우월성을 간접 홍보해 기업 이미지 향상에 커다란 성과를 거둔 외국의 경우에 비춰 볼 때 국내에선 처음으로 이와 같은 공동 프로모션이 진행된다는 점에서 기추가 주목된다. 또한 그간 여러 가지 방법으로 영화와 자동차 업계가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 경우는 있었으나 이번 경우와 같이 한 회사가 생산하고 있는 전 차종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모션의 형태는 처음으로 최근 한국영화에 대한 국내 관객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관심도에 따른 국내 기업들의 발 빠른 마케팅 대처방안으로 읽혀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영화사 ‘AFDF’와 ‘기아 자동차’는 영화 [이것이 법이다]에 사용되어진 차량 모두를 개봉에 즈음하여 경매 및 여러 가지 이벤트를 통해 일반인에게 제공하는 방안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자료제공 : 날개달린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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