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슈렉>을 필두로 <마다가스카> <쿵푸팬더>를 선보이며 애니메이션의 명가로 자리매김한 드림웍스가 이번엔 드래곤을 소재로 3D 입체 애니메이션을 내놓는다.
작년 <몬스터 VS 에이리언>으로 첫 3D 입체 애니메이션에 도전한 드림웍스는 그 도전을 발판 삼아 <드래곤 길들이기>를 만들었다. <드래곤 길들이기>는 바이킹과 용들의 싸움이 끊이지 않는 ‘벌크섬’을 배경으로 겁 많은 바이킹 족장의 아들 ‘히컵’과 부상당한 용 ‘투슬리스’의 우정과 모험을 그린 영화다. 코미디와 어드벤처가 어우러진 이번 영화는 3D 입체감을 통해 좀 더 실감나는 영상으로 만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도 <300>의 제라르 버틀러, 드라마 <어글리 베티>의 아메리카 페레라 등 목소리 연기를 맡아 영화의 또 다른 재미를 전한다.
3D 입체 애니메이션으로 드래곤의 멋진 날개짓을 보여줄 <드래곤 길들이기>는 오는 5월 개봉 예정이다.
2010년 1월 27일 수요일 | 글_김한규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