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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천하유아독존, <아바타>! 세계 최초 흥행수익 20억 달러 돌파
2010년 2월 1일 월요일 | 정시우 기자 이메일


제임스 카메론의 <아바타>가 7주 연속 북미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는가 하면, 전 세계 흥행 수익에서도 최초로 20억 달러를 돌파했다.

1일 북미 박스오피스 전문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아바타(Avatar)>는 지난 주말 3일 동안 3,074개 스크린에서 3,00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美박스오피를 7주째 점령했다. 또한 <아바타>는 지난 달 31일까지 20억 3,922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 세계 박스오피스 수입에서 처음으로 20억 달러를 넘어서는 쾌거를 이뤘다. <아바타>의 미국 시장 누적수입은 5억 9,447만 2,000달러로 역대 1위인 <타이타닉>(6억 78만 8188달러)에 600만달러 차이로 따라 붙었다. 이제 사람들의 관심은 골든 글로브에서 작품상과 감독상을 거머쥔 <아바타>가 다음 달 열리는 아카데미 시상식까지 석권할 수 있을지에 쏠리는 모양새다.

한편 <아바타>에 도전장을 내밀며 3,066개 스크린에 등장한 멜 깁슨 주연의 <엣지 오브 다크니스(Edge of Darkness)>는 <아바타>의 절반 수준인 1,710만 달러를 벌어들이는데 그치며 2위에 머물렀다. 딸의 죽음이 국가 기밀과 연루되어 있음을 알게 된 강력계 형사 크레이븐(멜 깁슨)이 딸의 복수를 위해 거대한 음모 세력과 맞선다는 내용으로 멜 깁슨의 명성에 비하면 저조한 기록이라는 평가다.

이어 크리스틴 벨, 조쉬 더하멜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웬 인 롬(When in Rome)>이 개봉 첫 주 2456개 스크린에서 1,206만 5,000달러를 벌어들이며 3위에 랭크됐고, 이빨요정의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코미디 <이의 요정(The Tooth Fairy)>이 지난주에 이어 4위, 덴젤 워싱턴의<북 오브 일라이(The Book of Eli)>가 5위를 차지했다. 한편 지난 주 7위로 등장했던 해리슨 포드, 브레든 프레이저의 <엑스트러오디너리 메저스(Extraordinary Measures)>는 260만 달러에 그치며 아예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2010년 2월 1일 월요일 | 글_정시우 기자(무비스트)

25 )
bjmaximus
드디어 20억 달러 고지를..   
2010-02-01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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