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의 터줏대감 박중훈이 싸움 하나 제대로 못하는 동네 삼류 깡패 동철 역을 맡아 <가족의 탄생> <차우>의 정유미와 호흡을 맞춘다. 정유미는 번듯한 회사에 취업하러 서울까지 올라왔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아 깡만 남은 여자 세진으로 분했다. 실제로 열일곱 살 차이가 나는 두 사람이 어떤 호흡을 선보일지 사뭇 궁금하다.
● 한마디
‘반지하 반동거?’ <반지의 제왕> 당시 덩달아 유행했던 에로비디오 <반지하의 제왕> 생각이 갑자기 번쩍!
2010년 4월 16일 금요일 | 글_정시우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