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런 이준기의 군입대로 제작에 어려움을 겪었던 <그랑프리>(투자/배급: ㈜싸이더스FNH 제작: ㈜네버엔딩스토리)가 양동근의 합류로 촬영을 재개한다. <그랑프리>는 사고로 자신의 말과 자신감을 잃은 한 여기수의 재기와 성공을 그린 영화다.
군 제대 후 첫 영화에 출연하는 양동근은 영화 속 김태희가 맡은 서주희의 곁에서 그녀의 재기를 응원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는 기수 우석 역으로 등장한다. 이번 캐스팅은 <바람의 파이터>로 인연이 있는 양윤호 감독과 선배 연기자인 박근형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이루어졌다.
양동근은 “희망을 이야기하는 시나리오가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촬영 현장 분위기도 너무 좋아 기대된다.”며 캐스팅 소감을 밝혔다. 양동근은 5월 중순부터 <그랑프리> 촬영에 합류할 예정이며, 7월까지 촬영을 마치고 올 추석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 한마디
구리구리 양동근님 가라사대 “<네 멋대로 해라>에서는 이나영, 공효진 <닥터 갱>은 한가인 그리고 <그랑프리>에서는 김태희. 나만큼 여배우 복 많은 배우 있으면 나와보라고 헷!! say ho!!
2010년 5월 11일 화요일 | 글_김한규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