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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이는 상상전구처럼! 제1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공식기자회견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 2010년 6월 16일 수요일 | 김한규 기자 이메일

 (왼쪽부터)남종석 전문위원, 김영빈 집행위원장, 황정음, 권용민 프로그래머, 박진형 프로그래머
(왼쪽부터)남종석 전문위원, 김영빈 집행위원장, 황정음, 권용민 프로그래머, 박진형 프로그래머
지난 15일 서울 세종호텔에서 제1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공식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올해부터 영화제를 이끌 김영빈 집행위원장과 권용민, 박진형 프로그래머 그리고 아시아 판타스틱영화 제작네트워크(NAFF)의 남종석 전문위원이 참석해 영화제의 이모저모를 소개했다. 또한 올해 영화제 홍보대사인 피판 레이디 황정음도 참석해 위촉식을 가졌다.

올해 14번째를 맞이하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총 42개국 193편이 상영된다. 개막작은 미국 드라마 <프리즌 브레이크>의 원작자 폴 쉐어링 감독의 <엑스페리먼트>, 폐막작은 올해 여름 개봉 예정인 <고사 두번째 이야기: 교생실습>이 각각 영화의 시작과 끝을 장식한다. 화제작으로는 2009년 칸영화제에서 상영되어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켰던 가스파 노에 감독의 <엔터 더 보이드>, 배우 오구리 슌의 첫 연출작 <슈얼리 섬데이>, 일본 드라마 <트릭>의 극장판 <트릭 3 : 극장판 트릭 영능력자 배틀로얄> 등이 있다.

이번 영화제 특별전에는 테리 길리엄 감독의 영화를 상영한다. 테리 길리엄은 작년 <파르나서스 박사의 상상극장>을 개봉하면서 꾸준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감독으로서, 이번 영화제에서는 <브라질> <피셔 킹> 등 4편의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다. 회고전은 유명한 일본 애니메이션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 8편으로 채워진다. 특히 이번 회고전을 위해 <기동전사 건담>의 아버지라 불리는 토미노 요시유키 감독도 방한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돌아온 외다리> 시리즈를 필두로 이두용 감독의 액션영화 4편이 상영된다.

벌써 3회째를 맞이하는 ‘아시아 판타스틱영화 제작네트워크(NAFF)’도 진행된다. 매년 한 나라의 장르영화와 감독을 집중 조명하는 ‘프로젝트 스포트라이트’는 지난해 싱가포르에 이어 대만을 선정, 한국영화산업과 적극적인 교류를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장르영화 전문교육 프로그램 ‘환상영화학교’에서는 ‘할리우드의 스위스 거장들’이란 주제로, 할리우드에서 독보적인 위치에 있는 스위스 출신 캐릭터 컨셉 디자이너와 아트디렉터들의 작품 세계를 소개한다.

이 밖에도 찾아가는 공연 이벤트 ‘피판무브먼트’, 와이어 액션을 체험해 볼 수 있는 ‘판타프리즘 -오늘은 내가 주연’ 등 관객의 즐거움을 전할 이벤트도 진행된다. 제1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7월 15일부터 25일까지 11일 동안 열린다.

● 한마디
매년 7월에 열리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필요한 것 두가지. 뙤약볕 방지용 모자, 장마 대비용 우산. 영화제에서 이것만 있으면 만사 OK!


2010년 6월 16일 수요일 | 글_김한규 기자(무비스트)     

10 )
sh1937
한번쯤 가보고 싶어요~   
2010-06-17 15:56
ldh6633
잘봤어요~   
2010-06-17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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