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를 마치고 뮤지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에 출연중인 송창의는 이번 영화에서 사랑하는 가족을 뒤로 하고 불길 속으로 뛰어든 소방관 구상 역을 맡았다. 최근 드라마 <김수로>에 출연했던 서지혜는 공항장애를 앓고 있는 구상의 아내 순영 역으로 나온다. 이 밖에도 군 복무를 마치고 3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하는 여현수가 동료 소방관인 석우 역으로 등장한다.
● 한마디
작년 9월에 크랭크 인 한 <서서 자는 나무>. 송창의의 동성애 연기가 힘이 됐던 걸까! 이제야 세상의 빛을 보네.
2010년 11월 15일 월요일 | 글_김한규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