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찾아라 맛있는 TV>는 스타의 단골 맛집을 소개한다고 하고, 스타의 맛집이 아닌 제작진이 미리 섭외한 레스토랑을 소개한 사실이 <트루맛쇼>를 통해 발각됐다. 가짜 가게에서 메뉴를 변경하고 미리 섭외된 손님을 방송에 내보낸 SBS <생방송 투데이> 역시 마찬가지다. 조작실태가 등장했던 KBS 2TV <VJ 특공대>는 이번 징계에서 제외됐다.
<트루맛쇼>는 김재환 감독이 연출, 지난 6월 2일 개봉한 다큐멘터리다. 미디어와 제작자 간의 권력 조작을 다룬 블랙코미디로 관객들의 호응을 얻으며,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 한마디
이 순간 뜨끔 하는 프로그램, 프로덕션 참 많을 듯.
2011년 8월 5일 금요일 | 글_유다연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