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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야세 하루카 주연 드라마 <호타루의 빛>, 영화로 제작
2011년 8월 8일 월요일 | 김한규 기자 이메일

건어물녀 호타루를 영화에서 볼 수 있게 됐다. 일본 외신에 따르면 아야세 하루카 주연의 드라마 <호타루의 빛>이 영화로 제작된다.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호타루의 빛>은 직장에서는 커리어우먼이지만 집에만 오면 츄리닝 차림에 맥주만 찾는 건어물녀 호타루(아야세 하루카)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2007년 일본에서 방영된 드라마는 ‘건어물녀’라는 신조어가 생겼을 만큼 직장 여성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인기에 힘입어 2000년에 시즌 2가 제작되었고, 국내에서도 케이블 채널을 통해 방영되어 많은 사랑을 받았다.

드라마는 호타루가 본의 아니게 동거 하게 된 같은 회사 부장 타카노 (후지키 나오히토)와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가면서 결국 결혼에 골인하는 이야기로 끝을 맺었다. 영화는 이후 결혼한 호타루와 타카노 부장이 이탈리아 로마로 신혼여행을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릴 예정. 아야세 하루카와 후지키 나오히토 이외에도 드라마에 출연했던 이타야 유카와 야스다 켄도 출연한다. <호타루의 빛> 극장판은 2012년 개봉한다.

● 한마디
로마로 신혼여행을 간 호타루의 추리닝 패션이 기대되는걸.


2011년 8월 8일 월요일 | 글_김한규 기자(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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