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대의 베스트셀러 소설 '해리포터 시리즈'의 첫번째 영화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이 마침내 스크린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해리포터'는 전세계 42개 언어로 번역돼 판매부수 1억부를 돌파, 성인 아동도서를 통틀어 출판사상 전례없는 기록을 수립한 초유의 화제작.
영화제작과 전세계 배급을 담당하고 있는 워너브라더스사는 오는 16일 시리즈영화 첫편인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을 열풍의 탄생지인 영국과 미국을 시작으로 세계 극장개봉을 개시한다.
현재까지 400만부 이상 책이 판매된 국내에서의 개봉은 한달 뒤인 12월15일로 확정됐다.
스토리는 주인공 해리가 움직이는 계단과 다양한 변신술, 요술지팡이 등을 도구로 삼아 마법사의 돌을 지키기 위한 흥미진진한 모험을 펼쳐간다는 내용이다.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은 경이적인 원작의 인기 못지않게 영화제작 발표당시부터 할리우드의 숱한 화제와 소문을 뿌렸다.
단일 스튜디오 사상 최고로 일컬어졌던 '진주만'의 1억6000만 달러의 제작비를 상회, "말그대로 환상과 감동의 영상세계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제작사 워너브라더스측의 설명이다.
<자료제공 : 스포츠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