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계약>은 오랜 시간 서로의 사랑을 기다려왔던 요리사 리싱(펑위옌)과 그릇 디자이너 허챠오챠오(바이바이허)가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순간 영원한 이별을 감당해야 하는 가슴 아픈 사랑을 그린 멜로영화. 중국 로맨틱코미디 최고 흥행작 <실연 33일>의 히로인 바이바이허(白百何)와 <점프 아쉰>으로 대만 금마장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실력파 배우이자 ‘대만의 닉쿤’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미남스타 펑위옌(彭于晏)이 남녀 주인공으로 호흡을 맞췄다.
<작업의 정석> <두 사람이다> 등을 연출한 오기환 감독을 비롯하여 <해운대>의 김영호 촬영감독, <황해>의 황순욱 조명감독, <건축학개론>의 이지수 음악감독, <도둑들>의 신민경 편집기사 등 한국 스탭들이 대거 참여해 중국 현지 제작사와 함께 만든 본격 한중합작영화로, 중국 최대 규모의 국영 배급사 China Film Group(CFG)이 중국 전역에 와이드릴리즈 할 예정이다.
CJ E&M 영화사업부문 정태성 부문장은 “<이별계약>은 한국과 중국이 기획 단계부터 투자, 제작에 이르기까지 협업해 만든 중국 시장에 완벽하게 현지화 된 콘텐츠”라며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전역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별계약>은 국내에서 올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 한마디
범중화권 공략에 나선 본격 한중합작영화.
2013년 3월 28일 목요일 | 글_서정환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