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개봉 4주전부터 전국 150여 개 극장에서 전격 예매실시!! | 2001년 11월 16일 금요일 | 컨텐츠 기획팀
12월 14일 국내 개봉 예정인 환타지어드벤쳐 영화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Harry Potter and The Sorcerer's stone](제작/배급 워너 브러더스)이 국내 최초로 개봉 4주전인 11월 17일부터 전국적으로 예매를 실시한다.
이는 원래 계획되었던 예매 시작일보다 1-2주 앞선 시점.
이유인즉 연일 폭주하는 영화 [해리포터...]의 예매 문의전화에 시달리는 전국 극장측의 요청에 따라, 한국 워너 브러더스사는 당초의 계획과는 달리 11월 17일부터 전국 150여 개 극장에서 전격 예매를 실시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현재까지(11월 7일) 영화 [해리포터...]의 국내 개봉관 수는 150여 개로, 이후 상황에 따라 개봉관 수는 훨씬 더 늘어날 전망이다.
스크린 수 역시 동시기 개봉하는 영화 중 최다 스크린을 확보하는 등 영화 [해리포터...]는 올 겨울 최고 흥행의 핵으로 등장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영화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의 흥행대박 조짐은 이미 미국과 영국을 진원지로 하여 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이다.
11월 16일 美 개봉을 앞두고 10월 25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영화 [해리포터...]의 첫 비공식 시사회의 반응은 말그대로 '환타스틱' 그 자체였다.
한 관객은 "영화를 본 후 황홀경에 빠졌다"란 말로 그곳의 뜨거운 분위기를 대신했다.
12월 1일 개봉예정인 일본에서도 10월 20일부터 예매권을 판매하기 시작했는데 4일간 누적 판매된 표는 총 13,701매로서 이는 스필버그의 최근작 [A.I]보다 2배나 높으며, [진주만]보다는 무려 9배나 높은 기록적인 예매율이었다.
11월 16일 개봉예정인 해리포터의 고향 영국에서도 현재까지 100만장이 넘는 표가 예매되어 연일 기록을 갱신중이다.
11월 4일 영국에서 열린 첫 특별 시사회에서는 작가인 조앤 K.롤링을 비롯하여 해리 역의 다니엘 래드클리프 등 영화 [해리포터...] 군단 뿐만 아니라, 영국의 대표적인 배우 엠마 톰슨과 영국이 낳은 유명 팝스타인 스팅 등이 참여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 날 판매된 시사회의 티켓 가격은 무려 5,000파운드(약 90만원)까지 치솟았다고 영국 BBC방송은 보도했다.
영화 [해리포터...]의 첫 시사회를 보고자 몰려든 런던 시민들로 인해 극장 앞 레스터 광장은 대장관을 이루었다고 한다.
이러한 추세를 감안했을 때 원작소설 400만부 이상 판매고를 기록중인 한국에서도 세계적인 해리포터 예매열풍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온라인 상의 이벤트에서도 서버가 다운될 정도로 많은 네티즌들이 열광하는 등 국내 해리포터 흥행열풍은 12월 14일, 영화의 개봉과 함께 폭발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