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0년에 제작된 애니메이션 <판타지아>는 바흐, 차이콥스키, 뒤카, 스트라빈스키, 베토벤, 폰키엘리, 무소륵스키, 슈베르트의 클래식 음악을 배경으로 각각의 주제를 가진 8개의 장으로 구성된 애니메이션이다.
<판타지아>의 실사영화는 러시아 작곡가 무소륵스키의 ‘민둥산의 하룻밤 Night on Bald Mountain’을 배경으로 한 시퀀스가 각색된다. ‘민둥산의 하룻밤’은 검은 날개를 펄럭이며 새벽까지 춤추는 악마들이 주인공인 에피소드로 <드라큘라: 전설의 시작>의 시나리오를 담당했던 맷 사자마, 버크 샤프리스 콤비가 각본 겸 제작을 맡는다.
다크 판타지 <말리피센트>와 비슷한 분위기로 제작될 예정인 실사영화 <판타지아>는 현재 트리트먼트 단계로 개봉일은 아직 미정이다.
● 한마디
추상적 이미지가 만연한 애니메이션을 어떻게 실사로 각색할지 기대되는 <판타지아>.
2015년 6월 8일 월요일 | 글_안석현 기자(무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