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화 감독은 2012년 미장센단편영화제에서 영화 <숲>으로 만장일치 대상을 받았으며 이후 <잉투기>를 통해 장편 연출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 <가려진 시간>은 엄태화 감독의 첫 상업장편영화다.
감독이 직접 시나리오도 쓴 <가려진 시간>은 친구들과 함께 산에 갔지만 혼자만 구조된 소녀 ‘수린’과 며칠 후 훌쩍 자란 채 나타난 소년 ‘성민’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멜로 영화다. 강동원과 이효제는 각각 ‘어른 성민’과 ‘아이 성민 역’으로, 그리고 신은수는 ‘수린’ 역으로 분한다.
3개월 여의 촬영에 돌입한 <가려진 시간>은 2016년 개봉예정이다.
● 한마디
300:1의 경쟁률을 뚫은 아역배우 신은수. 이유정과 서신애가 떠난 연기파 아역배우 자리 꿰찰까?
[mail:wisdom@movist.com]글_이지혜 기자(무비스트)[/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