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최정인 기자]
<날, 보러와요>는 이유도 모른 채 정신병원에 납치 감금된 여자와 시사프로 소재를 위해 그녀의 사연에 관심을 갖게 된 PD가 밝혀 낸 믿을 수 없는 진실에 대한 충격실화 스릴러. <날, 보러와요>의 연출은 이철하 감독이 맡았다.
이철하 감독은 “특정한 사건을 염두에 둔 건 아니지만 여러가지 사건을 조사하고 정신병원 의사들의 자문을 구하면서 <날, 보러와요>를 만들었다” 고 영화를 소개했다.
강수아 역의 강예원은 “나처럼 연기한 사람도 촬영이 끝나고 강예원 본연의 모습으로 과연 돌아올 수 있을까 걱정됐는데 멀쩡한 사람이 실제로 감금되면 정신이 온전하지 않은 상태로 나올 수 밖에 없겠구나 싶어 가슴이 아팠다”고 강수아를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나남수 역의 이상윤은 “나남수는 정의롭다기보다 욕심 많은 PD다. 누구나 욕심이 있지 않나. 드라마에서는 바른 느낌의 역할을 많이 연기했는데 <날, 보러와요>에서는 그런 탈을 벗고 조금 더 편하게 접근할 수 있었다”고 나남수를 연기한 소감을 전했다.
106일간 정신병동에 납치 감금된 여성과 그녀를 취재한 PD의 이야기를 다룬 스릴러 <날, 보러와요>는 오는 4월 7일 개봉 예정이다.
● 한마디
- <살인의 추억> <도가니>에 이은 실화 소재 스릴러 <날, 보러와요>.
2016년 3월 16일 수요일 | 글_최정인 기자(jeongin@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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