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친구'의 홍콩 개봉에 앞서 14일 홍콩을 방문하는 장동건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 외에 팬클럽 창단식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장동건은 2박 3일의 홍콩 체류기간 동안 골든하베스트와 미디어 아시아 대표 등 현지의 저명한 영화계 인사들도 만날 예정.
한편 '친구'는 개봉에 앞서 벌써부터 홍콩에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달 전 '애플데일리', '오리엔탈 데일리 뉴스'의 기자들이 한국을 방문해 곽경택 감독 및 주연 배우들과 개별 인터뷰를 했으며, 홍콩의 라디오 방송 '메트로(Metro)'가 '친구'라는 동명제목의 라디오 드라마를 기획, 방영하고 있는 것.
'친구'의 해외 세일즈를 맡고 있는 씨네클릭의 서영주 이사는 "현재 11개 극장에서 개봉예정이나 현지의 반응이 좋아 2~3개 정도 스크린 수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