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박꽃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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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범자들>은 세월호 참사 당일 ‘언론의 전원 구조 보도는 잘못된 것’이라는 사실을 서울 MBC에 지속적으로 건의했지만 묵살당한 당시 목포 MBC 보도부장, 보도국장의 이야기를 전하며 “부패한 권력의 수많은 공범들이 ‘언론’의 탈을 쓰고 무슨 짓을 했는지 추적하고 기록해 역사적 단죄를 하려는 영화”라는 제작 취지를 밝혔다. 또 “이명박 정부 이후 공영방송을 망가트린 적폐 세력을 청산하고, 공영방송을 되찾아오기 위한 영화”라고 덧붙였다.
스토리 펀딩(https://storyfunding.daum.net/episode/22368)으로 모인 금액은 <공범자들>의 극장 상영 비용으로 활용된다. 후원에 참여한 사람은 시사회 초대되며 엔딩 크레딧에 이름을 기재할 수 있다.
<공범자들>을 연출하는 최승호 PD는 국정원의 간첩 조작사건을 고발한 추적 다큐멘터리 <자백>으로 14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바 있다.
● 한마디
MBC 출신 최승호 PD, 가장 위협적인 MBC 저격수로 돌아온다.
2017년 5월 18일 목요일 | 글_박꽃 기자(got.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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