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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가이드] 글렌 클로즈의 '아내' 연기 <더 와이프>
2019년 2월 27일 수요일 | 박은영 기자 이메일

[무비스트=박은영 기자]
<더 와이프>
개봉일 2월 27일


이런분 관람가

- 자식과 남편을 돌보느라 자신을 돌볼 여력이 없었던 엄마이자 아내인 분. 문득 허탈감에 사로잡힌 순간이라면
- 주인공 ‘조안’의 현재와 과거를 동시에 연기한 글렌 클로즈와 그의 친딸인 애니 스털크, 모녀 연기 호흡을 지켜보는 것도
- 노벨상문학상 수상 작가와 그 부인으로 호흡 맞춘 조나단 프라이스와 글렌 클로즈, 그 연기만으로도
- 노벨문학상이 시상되는 현장을 지켜보고 싶다면
- 서프라이즈급 반전 자체가 아닌 그 반전이 드러나는 과정을 음미하는 걸 선호한다면. 몰입도 높다는

이런분 관람불가

- 처음부터 예상했던 반전인데…. 반전에 반전을 기대했다면
- 남편을 위해 평생 헌신한 아내, 그렇게 결정하고 행동하기까지의 서사가 구체적이지 않다고 여길 수도
- 남편이 자식도 아니건만 일일이 챙겨줘야 한다니! 보는 것만으로 현실의 누군가가 떠오를 분


2019년 2월 27일 수요일 | 글 박은영 기자( 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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