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박은영 기자]
개봉일 1월 28일
이런분 관람가
- 해고노동자, 이산가족, 해외 입양아 세 이슈를 녹여낸 픽션. 미처 관심을 두지 않았던 사회의 현안을 알아볼 계기가 될 수도
- 작품마다 새로운 면을 보이는 배우 오하늬, 이번엔 할머니를 ‘앵두’로 부르는 일명 ‘맥주귀신’에 전직 피켜스케이팅 선수로 풋풋한 모습 보인다는
- 50% 이상을 인천에서 로케이션했다는데… 영종도, 무의도 등 섬과 가파른 골목길에 연탄을 사용하는 집들. 구도심의 정감 어린 풍경
- 가나다에 있는 세 청춘 외에도 마바사, 파타하에 있는 남녀가 등장하니… 연작으로 나올 수 있게끔 ‘관람’으로 힘을 실어줄 분!
- 은해성, 이서윤 등 처음으로 영화에 도전한 신선한 얼굴들. 안정적인 연기와 외국어 실력도 수준급~
이런분 관람불가
- 여러 이슈를 녹여낸 점은 높이 사지만, 순수하게 픽션 즉 드라마로 접근한다면? 진하고 촘촘하지는 않다는
- 제목 보고 혹시라도 로맨틱 코미디를 예상했다면, 코믹 요소는 살짝만 있다는
- 잘하고 좋아하는 일은 뭘까. 그 고민조차 사치로 느껴질 정도로 내외적으로 카운터에 몰린 상황이라면 감흥이 떨어질 듯
2021년 1월 29일 금요일 | 글 박은영 기자( 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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