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스트=박은영 기자]
넷플릭스는 괴물로 인해 멸망한 세계를 배경으로 한 크리처 영화 <러브 앤 몬스터스>와 딸을 죽인 살인범을 추적하는 가족들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왜 나를 죽였지?>, 자유로운 독신남과 10대 딸의 동거를 그린 시트콤 시리즈 <아빠 때문에 못 살겠다!>를 공개한다. 이외에도 김명민, 김범 주연의 미스터리 드라마 <로스쿨>, 운명의 상대를 만난 10대 남학생! 웹드라마 <컬러러쉬> 등을 4월 셋째 주에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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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이 아무리 두려워도 사랑! <러브 앤 몬스터스>
온 세상을 부수고 불태우는 거대 괴물의 등장 후, 간신히 목숨을 부지한 사람들은 몸을 숨길 수 있는 곳을 찾아 흩어진다. 괴물에게 가족을 잃고 여자 친구 ‘에이미’와도 헤어진 채 7년 동안 지하 벙커에 숨어 살던 ‘조엘’(딜런 오브라이언)은 우연히 무전을 통해 에이미의 목소리를 듣게 된다. 에이미가 살아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조엘은 마침내 7년 만에 지상으로 나설 결심이 선다. 괴물들이 들끓는 세상, 에이미가 살고 있는 해안까지 136km. 조엘은 과연 무사히 에이미와 재회할 수 있을까. <기묘한 이야기> 시리즈를 제작한 숀 레비가 제작에 참여했다. 넷플릭스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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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10대 딸의 동거를 그린 시트콤 <아빠 때문에 못 살겠다!>
화장품 사업을 하며 독신의 삶을 즐기던 ‘브라이언’(제이미 폭스)은 하루아침에 10대 딸과 함께 살게 된다. 전혀 예상치 못했던 딸과의 생활이지만, 최고의 아빠가 되기로 결심한 브라이언. 하지만 10년 넘게 각자의 삶을 살던 두 사람은 사사건건 부딪치고 만다. 브라이언으로 분한 제이미 폭스는 그의 딸이자 총괄 프로듀서인 커린과의 실제 관계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에도 참여해 한층 현실감 넘치는 연기를 완성했다고.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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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의 살인범을 추적하는 가족들 <왜 나를 죽였지?>
스물네 살의 크리스털이 살해당한 후 직접 살인자를 추적하는 가족들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다. 크리스털에게 꼭 범인을 잡아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는 약속을 했던 엄마 벨린다는 용의자들이 마이스페이스라는 SNS를 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벨린다의 조카이자 크리스털의 사촌 동생인 제이미가 ‘엔젤’이라 이름을 붙인 크리스털의 마이스페이스 계정을 만들고, 벨린다는 ‘엔젤’에 접근하는 사람들 중 크리스털의 죽음과 관계있어 보이는 사람들을 직접 조사하기 시작한다. 벨린다의 이런 행동은 다른 가족뿐 아니라 이웃, 지역 사회 그리고 경찰들의 수사에도 큰 영향을 끼치기 시작한다. 넷플릭스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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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쿨을 둘러싼 살인사건 <로스쿨>
검사 출신 ‘양종훈’(김명민)은 숨 막히는 수업 방식과 직설화법으로 학생들의 원성과 존경을 동시에 받는 형법 교수. 어느 날 양종훈의 검사복을 벗게 만든 전(前) 검사장 ‘서병주’가 법조인의 산실인 한국대 로스쿨에서 사체로 발견된다. 양종훈, 로스쿨 1학년 원탑 ‘한준휘’(김범), 수재들 사이에서 살아남기 위해 끈질기게 노력하는 ‘강솔A’(류혜영) 그리고 판사 출신 민법 교수이자 소통과 교감의 아이콘 ‘김은숙’(이정은) 네 사람은 미스터리한 살인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JTBC 수, 목 오후 9시 방영 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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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 상대를 만난 10대 남학생 <컬러러쉬>
신경전색맹을 앓고 있어 온 세상이 회색으로 보이는 ‘모노’ 연우(유준)는 실종된 엄마를 놓지 못하고 살아가다 이모의 등쌀에 못 이겨 전학을 가게 된다. 그곳에서 ‘유한’(허현준)을 만나게 되면서 연우에게 세상의 모든 색깔이 쏟아진다. ‘모노’인 자신의 운명적인 상대 ‘프로브’를 만나게 되었다는 것을 직감하고 유한에 대한 호기심이 나날이 커져가던 중, 엄마의 실종에 대한 단서가 하나둘씩 발견된다. 아역 배우 출신의 유준, 아이돌 그룹 더보이즈 전(前) 멤버 허현준이 호흡 맞춘 웹드라마, 총 8부작이다.
자료제공_넷플릭스
2021년 4월 16일 금요일 | 글 박은영 기자(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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